죽은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빙의 상태를 고집하는 사례

조상제를 하러 여자 분의 경우, 어느 법당에서 신을 받아야 하는 운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한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젊은 딸이 신을 받게 하느냐며 차라리 자신이 신을 받겠다고 하며 강릉의 어느 무속인에게 신을 받아 빙의가 되었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어머니의 아들이 죽은 상태였는데, 빙의가 되자 아들이 자기 몸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해서, 주변에서 빙의에서 벗어나자고 하는데도 그것을 거부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빙의 어머니는 20 킬로그램이 빠질 정도로 몸이 쇠약해졌다. 어머니의 심각한 상황에 걱정하던 딸들이 조상제를 의뢰한 것이다.

조상제를 진행하며, 아들을 부르자 아들이 나오는데 어머니의 몸이 아니라 자신의 어린 아들의 몸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결국,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집착 때문에 자기 안에 있지도 않은 아들이 있다고 믿고 빙의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했던 것이다. 그분의 상태가 너무 심각한 편이라 조상제가 끝난 후에도 나는 계속 어머니를 점검했다. 그러던 , 식사를 거부하던 어머니는 식사를 하게 되었고, 지금도 빙의 상태가 완전히 벗겨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호전되고 있다.

빙의가 되었을 ,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기 안에 연결된 악한 신에 대해 바르게 알고, 빙의 상태가 자신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라는 정확한 인식이 있어야 자기 안의 사람신과 빙의된 신이 분리될 있는 것이다.

 

Posted by daeh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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