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 무덤에서

계속해서 남자신의 모습을 보는데, 어느 속으로 연결이 되었다. 자세히 보니, 남자의 관을 실은 장례차가 어느 밑에 도착하는 모습이었다. 남자신은 가족들의 옆에 나란히 앉아 가족들이 우는 것을 보기도 하고, 어머니인 할머니신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이어 어느 산속에 차가 도착하여, 인부들이 남자신의 무덤을 만드는 모습이 보였다.

할머니신의 무덤이 근처에 있는지, 할머니신을 보고 무덤에 있던 명의 사람신이 인사를 해왔다. 중에는 어린아이를 업고 있는 젊은 여자신과 머리를 산발한 늙은 남자신이 있었다. 젊은 여자신은 온몸이 물에 젖은 춥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관을 해서 여자신의 무덤을 보니 무덤 밑으로 물이 흘러 시체가 손상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의외로 무덤이 많다는 사실이었다. 관을 해서 자세히 보니, 분명히 무덤 안에 백골은 있는데, 사람신은 무덤에 없었다. 그런 무덤이 제법 많은 모습이었다.

남자신은 조심스럽게 무덤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할머니신은 울먹이는 며느리에게 마디 하기도 하고, 당신 무덤에 풀이 우거졌다며 후손들에게 넋두리를 하기도 했다. 남자신은 무덤이 못마땅한 표정이었다. 자세히 보니, 무덤의 흙에 유난히도 습기가 많고, 벌레들도 많은 모습으로 시체가 훼손될 있고 사람신이 살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얼마 , 남자신의 가족들이 차에 오르는 모습이었다. 가족들은 무덤 쪽을 돌아보며 눈물을 글썽이다 차에 올랐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내와 자식들이 돌아오는 안에는 죽은 남자, 남자신도 같이 타고 있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무덤에서는 도저히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아내와 자식들은 죽은 사람만 홀로 두고 어떻게 돌아가느냐고 울고 있는데, 정작 남자신은 장례차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니 모습을 보는 나로서는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Posted by daehan777